2020-12-17
아직 급여한지 2주가 되지 않아 좋은점은 모르겠지만, 구매할때 몰랐던것과 주의할 점이 있는것 같아 리뷰 남겨요. 저는 오메가드만 한달 먹이다가 재구매 하면서 스킨가드를 추가 구매한 경우에요. 구매시 Q&A에 오메가드랑 스킨가드랑 각각 1알씩 동시 급여해도 되냐아니면 각각 반알씩 급여해야 하냐는 질문에 아침 저녁으로 급여할 것을 권장하나 만약, 아이가 장이 약하거나 아프지 않다면, 두가지 제품만 급여 할 경우에는 함께 급여 가능하다고 답변을 주셔서, 저는 당연히 스킨가드가 정제된 알약 형태일꺼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개봉해보니 마치 곱게 빻은 물고기 밥같은 분말과 냄새에 충격을 먹었네요. 급여 방법이 사료에 섞어 먹이라고 되어있는데 사료를 잘 안먹는데 어떻게 먹이지? 이게 제일 고민이었는데, 아직도 최대 난제에요. 그리고 장이 약한 아이는 아니라서 첫 급여시 아침에 사료에 비벼주고 오메가드를 한알 먹이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댕댕이가 평소보다 밤에 잘때 조금 긁어대는것 같았어요. 두째날도 똑같이 급여하고 나갔다 들어와서 마주한 장면에 정말 식겁했어요. 목부분 등부분이 피와 진물이 나고 털이 숭숭 빠질만큼 긁고 핥고 깨물고, 손발이 퉁퉁 부을만큼 벌겋게 핥아대서 오밤중에 부랴부랴 약물샴푸로 씻기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펑펑 울었네요. 이때까지도 설마 보조식품 때문일거라 생각을 못했었어요. 하루 정도 꼬박 지나니 진정되서 다음날 부터는 오메가드랑 스킨가드는 12시간 텀을 두고 급여하고 있고, 스킨가드 급여양도 권장량 한스푼에서 반스푼으로 줄여서 주고는 있는데, 사료를 잘 안먹으니 역시나 효과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스킨가드랑 사료를 같이주니 사료 기호성이 더 떨어지는거 같아요... 계절 탓일수도 있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반그릇씩은 먹던 애가 이제는 반그릇을 아침 저녁으로 나눠먹어요. 스킨가드 다먹을때까지 오메가드에 부스터 역할을 못해서 피부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없다면 아마 재구매는 고려할것 같아요.